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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하남 개점했다고 과태료까지..
    코스트코 뉴스 2019. 10. 24. 06:06

    코스트코 하남점 개장으로 인해 코스트코에 따가운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해 어떻게 상생을 할지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배짱 영업을 한다는 지적이네요.

    (코스트코 하남에 대해 정부는 개점 연기를 권고했었고 코스트코는 지난 4월에 개장을 강행했었죠.)


    코스트코 하남은 코스트코의 16번째 국내 체인입니다.

    정부의 권고안을 무시한 댓가로 과태료 5천만원까지 물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얘기는 코스트코 하남점 개점 때문에 인근 지역 상인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하남시 소상공인들은 국회 앞에서 코스트코 하남 개점에 대한 항의 시위도 있었다고 하네요.


    글쎄요.

    과연 코스트코 때문에 인근 소상공인들이 진짜 장사가 안되는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그것보다도 정부의 자세와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왜 몇 명되지도 않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수많은 일반 소비자들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국회 앞에서 소상공인들이 시위를 하는건 알겠는데, 시위에 몇 명 왔는지 모르겠지만, 그 보다 훨씬 많은 대다수의 국민들은 쇼핑 편하게 하고 물건 싸게 사기를 원합니다. (물건 하자 있으면 반품도 쉽게 할 수 있기를 원하구요.)


    정부는 민의를 읽지 못하고 왜 일부 단체들에게 휘둘리는지..참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잠깐 세종시 얘기를 하겠습니다.

    세종시에는 KTX역이 없습니다. 청주에 있지요. 참 희한한 일입니다.

    청주(오송)에 있는 KTX 역에서 내리면 청주 택시를 타야합니다.

    청주 택시는 세종시로 넘어오려면 같은 시가 아니므로 시외요금을 받습니다. (잠깐 타는데 2만3천원 ~ 2만5천원 정도 나옵니다.)

    청주(오송) KTX 역에서 내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종으로 갑니다.

    실제 세종 KTX역인 것이죵.

    왜 세종 KTX역시 세종이 아니라 청주(오송)에 세워졌을까요???


    청주 택시 조합 때문에 그렇게 된것입니다.

    정치인들이 택시 조합의 눈치를 보느라 그렇게 된 것이죠.

    택시 조합은 전국 어디에서나 정치권에 막강한 힘을 행사합니다.

    정치인들이 눈치를 슬슬 보느라 제대로된 공평한 정책이 시행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잘못 건립된 KTX 역은 우리 후세까지 계속해서 부담을 지우게 되는 것이죠.


    코스트코 하남도 마찬가지 입니다.

    민의가 무엇인지 읽어서 정치를, 행정을 해야 하는데

    조합이나 단체 눈치보느라 그렇지를 못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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